물을주다가.. 화분에 쏟아버려서 흙이 대량으로 유실되었다.

겸사겸사 케일과 바질 대형 화분을 조금 정리했다.

다시봐도 심각하게 사라진 흙들 ㅜㅜ

근데 열심히 찍었는데 사진 다 어디갔지..

채우는 과정이 사진이 사라졌지만 어쨋든 흙을 채우고 여기엔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씨앗을 심었다.

씨를 뿌리고 복토를 해야하지만

이번엔 조금 다르게 시도를 해봤다.. 애초에 엄청 얕게 복토해야하니까 

씨를 뿌리고 위에 비닐을 덮어서 수분이 날아가는걸 막아봤다.

다음주 정도면 결과를 알 수 있겠지

 

이거 다 하고 옆에 케일을 살펴보다가 문득.. 이상함을 느꼈는데

이거 케일이 아니라 고수 아님?

왜 케일 섹션에서 고수가 자라나는걸까..

 

대형 화분 정리하는 김에 펠렛에 꽂아서 키우던 모종을 바질 화분에도 옮겨 심어 주기로 했다.

요즘 날이 많이 따뜻해졌다.

이제 슬슬 온실도 걷어도 되겠다 싶어서 온실을 걷었다.

온실이 설치된 모습, 이제 겉에 있는 비닐 부터 걷어낸다.

비닐을 걷어내고 앙상하게 온실 뼈만 남았다 ㅜ

온실 뼈도 다 뽑아서 정리하자

온실을 모두 걷어냈다!

이 선반 참 예쁜걸로 잘 고른거 같다.

분리한 온실 뼈(?)와 비닐은 잘 정리해서 겨울 돌아올때 쓸수 있게 정리한다.

마침 지스타때 받은 타포린 백이 사이즈가 찰떡이라 여기 넣어서 보관해야겠다.

또 날 추워지면 꺼내서 설치해줘야 하니까

화분 위치들도 조금 조정하고 끝!!

☀️ 따뜻한 날씨에 새싹이 조금 더!

어제보다도 조금 더 새싹이 올라왔다!!

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귀엽다


📸 오늘의 아보카도

휴..

근데 뿌리에 종양같이 생긴 저것들은 병걸린건 아닌가...

✏️ 오늘의 소감

  • 뿌리가 불안하다
  • 그래도 일단은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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