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을 내린 김에 바질 화분도 한번 정리했다.

 

좌 우로 공간이 약간 비어 있다.

원래는 바질이 있었는데 어느날 문득 보니 없어졌다(?)

그래서 펠릿에서 키우던 모종 중 두개를 옮겨 심기로 했다.

딱봐도 모두 튼튼하지만 이중에 두 녀석만 옮겨 심기로 맘먹었따.

거슬리는 영양제 통을 치우고 양쪽에 공간을 만들어서 심어 줬다.

요렇게 구멍을 파서 쏙 하고 집어넣었다.

 

양쪽 모두 이렇게 잘 넣어주고 흙으로 덮었다.

잘 클수 있게 물도 한번 듬뿍주고 

영양제도 물에 타서 뿌려줬다.

영양제까지 잘 주고 다시 제자리로

 

물을주다가.. 화분에 쏟아버려서 흙이 대량으로 유실되었다.

겸사겸사 케일과 바질 대형 화분을 조금 정리했다.

다시봐도 심각하게 사라진 흙들 ㅜㅜ

근데 열심히 찍었는데 사진 다 어디갔지..

채우는 과정이 사진이 사라졌지만 어쨋든 흙을 채우고 여기엔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씨앗을 심었다.

씨를 뿌리고 복토를 해야하지만

이번엔 조금 다르게 시도를 해봤다.. 애초에 엄청 얕게 복토해야하니까 

씨를 뿌리고 위에 비닐을 덮어서 수분이 날아가는걸 막아봤다.

다음주 정도면 결과를 알 수 있겠지

 

이거 다 하고 옆에 케일을 살펴보다가 문득.. 이상함을 느꼈는데

이거 케일이 아니라 고수 아님?

왜 케일 섹션에서 고수가 자라나는걸까..

 

대형 화분 정리하는 김에 펠렛에 꽂아서 키우던 모종을 바질 화분에도 옮겨 심어 주기로 했다.

🌱 따뜻한 날씨에 새싹이 조금 더!

새싹이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아주 쑥쑥 자라나는구만!!!


📸 오늘의 아보카도

 

 

✏️ 오늘의 소감

  • 진짜 한번 싹 나기 시작하니까 가속도가 붙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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